생명과 안전 관련 대선 후보 정책 아직…참사 유족 단체, 노동 시민 단체들 공동으로 10대 과제 토론

이재명, 심상정 캠프 참가 예정 …윤석열 캠프는 아직

오는 1월 25일(화), 오전 10:00시 홍대입구역 인근 청년문화공간‘주’에서 대선 후보 캠프들을 초청해 ”국민생명안전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김용균재단,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 등 사회적참사 유족들의 단체와 공공교통네트워크, 노동건강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노총, 환경운동연합 등 노동시민사회운동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단체들의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토론회는 국내에서 끝도 없이 벌어지는 대형 참사들에 대한 근본적 대안과 이에 대한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듯하다.

생명과 안전이라는 주제는 특별히 철도와 도시철도 현장 노동자들과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중요한 의제일 수밖에 없다. 비행기와 선박은 가끔 탄다. 하지만, 거의 매일 같이 이용하는 철도, 도시철도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일어나는 탈선 등 주용 인명 사고 때문에 우리 삶의 일부임에도 그 위험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추어, 현재까지 대선 후보들에게 이렇다 할 생명 안전 공약을 들을 수 없었다. 철도 도시철도의 안전과 관련해서는 변현석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이 참여해 발제할 계획이며,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 역시 함께 참가해 주장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대략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심상정, 안철수, 윤석열, 이재명 각 후보의 캠프(가나다 순)에게 참여 요청을 했지만, 토론회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아직 윤석열 후보측으로부터 참석 여부 답변은 못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